주의 은혜로 오늘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
여전히 혼미하고 곤고한 가운데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주께 기도하는 가운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아내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즘 지내기 어떠냐는 아내의 질문에 ...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지금은 모든게 정상이고 다만 돈이 없을 뿐이라고 ... 말했습니다.
회사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제 발로 나갔습니다. 비록 거래처에 온갖 회사욕은 다 전달했습니다만 ... 아직은 거래처들도 회사가 다시 일어설 것을 믿고 기다려 주고 있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직원들도 동요하지 않고 열심히 해 주고 있습니다. 뭔가 해 보려고 열심을 더 내고 있습니다.
대출도 알아 보고 있습니다. 다른 돈벌이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도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온전히 저 하나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고난이고 연단의 시간이고 은혜의 섭리임을 깨닫습니다.
속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 더욱 큰 복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 아직도 두렵습니다.
하지만, 다시 회복시키시고 더욱 흥하게 하실 것을 믿으며 기도의 응답을 받기위해 노력중입니다.
마음이 심히 곤고해지고 두려움이 나를 삼키려 할 때마다 주저없이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가 어떻게 해 보려 하지 않습니다. 내 하잘 것 없는 지식으로 고집 부리지 않습니다.
모든 의를 내려 놓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있습니다. 이 연약한 죄인을 지키시고 복 주실 것을 바라고 또한 믿기 때문입니다.
주의 은혜로 오늘 하루도 잘 보냈습니다.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주는 우리를 지키시네.
복 주시고 지키시네, 주는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 원하네. 은혜 베푸시기를 ...
주는 그 얼굴을 네게 향하여 드시고 평화 주시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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