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담아 글쓰기
향기 그윽한 차 한잔 어떠세요?
windparticle
2015. 9. 14. 23:06
아직 낮볕이 어지간히 뜨겁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여름,
ice 아메리카노를 입에 달고 종종걸음으로 보냈는데
어느새 따스한 허브티가 반가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테이크 아웃에 익숙해서 일까요?
커피는 마시고 바로 일해야 할 것 같은데
tea는 그윽한 기다림의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은 잠시 뒤로 미루고
기다림을 천천히 우려내
한가로이 가을 한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