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노래하다

Allen Pote, 홍정표 역,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I lift up mine eyes)'

windparticle 2016. 6. 27. 00:43


- 소프라노 최정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도움이 어디서 오나


나의 나의 도움이 천지 지으신 여호와에게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도움이 어디서 오나



우리 주 여호와가 너를 넘어지지 않게 하시리라


저 뜨거운 태양과 밤의 달이 너를 해치지 못하리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도움이 어디서 오나



주 너를 지켜 주시리라 너의 모든 생을


주 너를 지켜 주시리라 너의 모든 생을


주는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우리 주 여호와가 너를 넘어지지 않게 하시리라


저 뜨거운 태양과 밤의 달이 너를 해치지 못하리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도움이 어디서 오나


나의 나의 도움이 천지 지으신 여호와에게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드니 도움이 여호와에게로다






이 아름다운 찬양은 시편 121편에 곡을 붙인 것이라 합니다.




시편 121편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제가 처한 고난과 시련이 속히 지나가길 바라며, 대학시절이후 정말 오랜만에 성경통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20일쯤, 시편 100편까지 읽은 이후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제 좀 더 속도를 내어 읽어가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읽었던 시편은 전능자에게 영광을 돌리는 찬양시로 느껴졌습니다만, 나이가 들어 다시 읽게 된 시편은 정말이지 헤어나올 수 없는 고난속에서 부디 여호와께서 건져 주시기만을 바라며 쓴 글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처절하게 자신을 낮출 수 있는지, 어쩌면 그렇게 여호와만 바라 볼 수 있는지 ...


이러한 연단의 결과가 시편 121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든 해 보려고 그렇게도 애를 썼습니다만 모든 것이 허물어 지고 나서야 여호와의 이름을 기억해 냈습니다.


몸은 몸대로 상하고 정신은 정신대로 피폐해져 이제 더이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분간조차 할 수 없을 때에 ...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 왔습니다.




창조주를 잊고 내 뜻대로 내 맘대로 살아가던 생활을 버리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말씀을 내 인생 가운데 두는 구원 받은 삶을 통해 천지 지으신 여호와의 도움이 제게도 속히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옴싹달싹 못하게 얽매인 어려움 가운데에서 속히 나를 건지시고 다시금 평안한 축복의 삶으로 돌아가 햇빛과 달빛 조차도 나를 상하게 하지 못하게 지켜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내가 실족치 않게 지키시오니 오직 여호와만 바라봅니다.


나를 도우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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